미국이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
-EU, 41조 원 규모 미국산 제품에 최대 50%의 추가 관세로 보복
-캐나다, 약 30조 원 규모 보복 관세를 예고
Opinion
트럼프 대통령은 '돈의 전쟁에서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자신하지만, 미국 내 여론은 관세 정책에 부정적이다.
Core Sell Point
글로벌 관세 전쟁 확대로 무역 불확실성이 커졌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강행하면서, 세계 무역 갈등이 본격화되고 있다. 유럽연합(EU)과 캐나다 등 주요 무역 상대국들은 곧바로 보복 관세로 맞대응하며 무역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총 41조 원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해 최대 50%의 보복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는 기존 6%였던 관세가 56%까지 오를 예정이며, 미국산 청바지와 위스키 등 상징적 품목도 관세 대상이다. 캐나다 정부도 약 30조 원 규모의 미국산 상품에 보복 관세 부과를 준비하고 있다. 다만 영국은 즉각적인 보복 대신 협상 우선의 접근 방침을 밝혔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EU의 보복관세에 대한 강경한 맞대응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EU가 보복 관세로 맞서면 당연히 재대응할 것이고, 결국 돈의 전쟁에서 미국이 승리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미국이 협력하려 했지만 EU가 이를 거부했으며, EU의 보복 조치는 국가 안보를 무시한 처사"라고 비난하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이러한 관세 전쟁에 대한 미국 내 여론은 우호적이지 않다. CNN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61%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경제정책 전반에 대해서도 부정적 의견이 56%로 긍정 평가를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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