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은 7일 유상증자를 발표함.
미래에셋증권은 3분기 1조5000억원 이상의 영업적자와 자본잠식 진입으로 인해 이번 유상증자가 불가피했다고 평가함.
이광수 연구원은 대규모 유상증자가 성공하면 자본 확충을 통해 자력 회생이 가능하겠으나, 증자 주식수가 과도해 기존주주의 참여 비율이 낮을 것으로 전망함.
대규모 유상증자로 인해 주식수가 약 1억9600만주로 크게 증가하여 주당가치가 크게 희석될 전망임.
Opinion
삼성엔지니어링은 심각한 영업적자와 자본잠식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유상증자를 선택했으나, 대규모 증자로 인한 주당가치 희석은 기존주주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위험이 크며, 단기적으로 투자자 신뢰 회복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Core Sell Point
대규모 유상증자가 자본 확충에는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심각한 주당가치 희석으로 기존주주의 이익을 크게 해칠 우려가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7일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3분기 -1조5000억원이 넘는 영업적자를 기록한 이후 자본잠식이 들어갔기 때문에 유상증자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8일 밝혔다.
이광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유상증자가 성공하여 자본조달이 가능하다면 삼성엔지어니링은 자본 확충을 통한 자력 회생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과도한 증자 주식수로 인해 기존주주의 유증 참여 비율은 낮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에 이재용 부회장은 유상증자 미 청약분에 대해 최대 3000억원 규모 공모 참여를 약속해 유상증자 성공 가능성은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대규모 유상증자로 주식수가 약 1억9600만주로 크게 증가해 주당가치가 크게 희석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