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인텍의 2016년 실적 추정치가 기존보다 낮게 조정된 것은 단기적 어려움과 시장 경쟁 압력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ROE 상승 기대와 향후 실적 개선 여력이 긍정적 신호일 수 있으나, 목표주가를 크게 낮춘 점에도 불구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한 것은 투자 판단에 다소 모순된 측면이 있습니다.
Core Sell Point
실적 추정치 하향과 목표주가 하락이 단기 부진을 명확히 반영하는 가운데, '매수' 의견 고수가 오히려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모순된 신호로 보입니다.
하나금융투자는 13일 동성화인텍(20,900원 ▲150 +0.72%)에 대해 올해 실적 추정치를 낮추고 목표주가도 기존 6500원에서 5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13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성화인텍의 2016년 실적 추정치를 기존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액은 5.6%, 영업이익은 5.7%, 순이익은 5.4% 낮게 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실적을 기준으로 동성화인텍의 주가순자산배율(PER )배수는 2016년 5.8배, PBR 배수는 0.9배로 예상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는 2015년 13.3%에서 2016년 17.1%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