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이 대덕전자 목표가를 37,000원→32,000원으로 하향
현재 주가 21,700원
4분기 영업이익률 3.2% 전망
투자의견 '매수' 유지
FC-BGA 매출 정체 예상
Opinion
대덕전자는 글로벌 전장 수요 둔화로 인해 주력 제품인 FC-BGA의 매출 정체가 예상됩니다. DDR5 패키지기판 사업을 통한 실적 방어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한 차량용 반도체 기업들의 매출 하향 조정이 주가 급락의 원인이 되었으나, 현재 주가는 역사적 저점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Core Sell Point
대덕전자는 전장 수요 둔화로 인한 FC-BGA 매출 정체가 예상되나, 현재 주가가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해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매수 의견을 유지했지만 중기적으로는 매도의견이 적정합니다.
글로벌 전장 수요 둔화에 따라 고부가 반도체 기판인 FC-BGA(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의 매출이 정체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대덕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3만7천 원에서 3만2천 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대덕전자 주가는 2일 2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대덕전자는 올해 4분기에 영업이익률이 3.2%로 낮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글로벌 전장 수요 둔화에 따라 FC-BGA 매출이 정체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며 “대덕전자는 DDR5 패키지기판 사업으로 실적 방어에 노력하고 있지만 전사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차량용 반도체 기업들의 매출 하향 조정으로 대덕전자 주가는 단기 급락했다”며 “현재 역사적 기업가치 저점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되지만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FC-BGA의 매출 성장이 가시화 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