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SKC의 목표주가를 50,000원에서 45,000원으로 하향
1분기 영업이익 383억원 전망 (전분기 대비 -27.5%, 전년 대비 -6.9%)
시장 컨센서스 482억원 대비 20.6% 낮은 수준
중국 PO 가격: 4분기 $1,698/t → 1분기 $1,528/t으로 하락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Opinion
SKC의 실적 하향은 주로 화학(PO) 시황 악화에 기인하지만, 회사의 장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입니다. 특히 반도체소재, 디스플레이소재, 바이오 등 스페셜티 분야의 지속적인 투자는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인한 필름 사업부의 실적 개선도 긍정적 요인입니다. PO 부문의 실적 하락에도 불구하고 IT 소재 분야의 성장 잠재력이 주가의 지지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Core Sell Point
SKC는 화학 시황 악화로 단기 실적이 부진함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주가 상승이 불확실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3/29 기준 시장 컨센서스 482 억원 대비 -20.6% 하향할 것으로 예상함.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는 이유는 화학(PO) 시황이 좋지 못하기 때문임. 지난 해 하반기부터 하락이 시작된 중국 PO 가격은 분기평균으로 봤을 때 4Q $1,698/t → 1Q 1,528/t 으로 하락세를 지속했음. 국내에서도 S-Oil 이 신규설비를 가동했기 때문에 가격흐름이 양호하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함. 그나마 원재료 MEG(4Q $774/t → 1Q $632/t) / PTA(4Q $923/t→ 1Q $845/t)의 하락 속에 필름 사업부의 실적 개선 기대됨.
지속적으로 IT 소재의 성장 가능성에 기대를 걸어야 함
일찌감치 국내 화학기업 중 몇 안 되게 북미/유럽/일본의 선진화학업체 같은 스페셜티(specialty) 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SKC 는, 실제 지금까지 반도체소재/디스플레이소재/바이오 등에 투자를 지속하면서 차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열어두고 있음. 지난 몇 년 간 이익 성장을 주도했던 PO 가 down-turn 에 진입한 만큼 이익은 하락할 여지가 있지만, 이와 같은 신규사업의 성장세는 동사 주가에 대한 기대치를 지속 높여갈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