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man Sachs는 Cummins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410 → $431로 조정
Cummins의 전력 시스템 부문은 마진이 구조적으로 개선 중이며, 데이터센터 수요가 주요 요인
2027년 EPA 배출규제 리스크는 대부분 해소됨
중고 슬리퍼 트럭 재고는 전년 대비 30% 감소, 트럭 수요 조정은 마무리 단계
Cummins 주가는 연초 이후 9% 하락했지만 5월 들어 7% 이상 반등
Opinion
Goldman은 업황 회복, 정책 불확실성 해소, 마진 체질 개선을 근거로 Cummins를 중장기 구조적 수혜주로 평가하고 있으며, 단기 반등보다는 가치 재평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Core Sell Point
Cummins는 전력 시스템 마진 개선과 정책 리스크 완화에 기반한 구조적 상승 여력을 보유한 저평가 종목으로 판단된다.
Goldman Sachs는 미국의 전력·엔진 제조업체인 Cummins(CMI)에 대해 ‘매수(Buy)’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410에서 $431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금요일 종가 대비 약 36%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이번 추천은 단기적인 주가 반등보다는 구조적 수익성 개선과 업황 변화에 기반한 중기적 모멘텀에 무게를 두고 있다.
Goldman의 애널리스트 Jerry Revich는 Cummins가 단지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뿐 아니라 그 외 전력 시스템 분야에서도 수익성이 구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2027년부터 적용될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배출규제 리스크가 이미 대부분 해소되었으며, 트럭 수요 전망도 조정이 마무리 국면에 들어선 반면, 중고 슬리퍼 트럭 재고는 전년 대비 30% 감소해 공급 정상화가 진행 중이라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Revich는 “Cummins의 전력 시스템 부문(Power Systems)은 과거 5~20%의 런레이트(run-rate)로 마진을 확대해왔다”며, “이는 경쟁사인 Caterpillar의 에너지·운송 부문 마진(약 20%)에 근접한 수치로, 가치 기반 가격 책정(value-based pricing) 및 대형 발전기(데이터센터 포함) 제품 라인 확대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매수 의견은 Goldman이 기계 산업 전반에 대한 전망을 상향한 것과도 궤를 같이한다. 그는 “기계 업종은 3년 만에 공급 개선 국면에 진입하고 있으며, 신규 장비 재고 축소도 절반 이상 진행되었고, 관세 영향도 현재 밸류에이션에 반영되어 있는 상황에서, 중간 사이클 이익 기준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Cummins 주가는 2025년 들어 9% 하락했으나, 5월 한 달간은 7% 이상 상승했다. Goldman의 투자의견 상향 소식이 전해진 이후 주가는 2% 이상 반등했다.
다만 시장의 전체적인 시각은 여전히 혼재되어 있다. LSEG(구 Refinitiv) 데이터에 따르면 Cummins를 커버하는 24명의 애널리스트 중 15명이 ‘보유(Hold)’ 의견, 8명만이 ‘매수(Buy)’ 또는 ‘강력 매수(Strong Buy)’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컨센서스 평균 목표가는 현재보다 11% 상승 여력을 제시하고 있다.
Goldman은 이와 달리 수익성 개선과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 그리고 정책 리스크 해소를 기반으로 중장기적인 상승 여력을 높게 보고 있다. 전력 시스템의 마진 구조가 완전히 달라지고 있다는 점에서, Cummins는 여전히 저평가된 구조적 수혜주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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