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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mas 프로필 사진Thomas
저PBR, 가성비의 함정?
최초 작성: 2025. 4. 22.
중립
중립
이 글은 중립적 관점에서 작성된 분석글입니다. 투자는 항상 신중한 판단 하에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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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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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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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
- KOSPI 200과 KOSDAQ 150 중 PBR 0.3배 이하 종목은 19개에 불과하다 - 이 중 2024년 순손실 기업은 9개로, 절반 가까이가 적자 상태다 - 저PBR 종목의 주요 산업은 내수 유통, 지주사, 화학 등이다
Opinion
- 저PBR 종목에 대한 합리적 접근은 밸류업 가능성과 구조적 저평가를 구분하는 것이다 - ROE가 높은데도 PBR이 낮은 기업은 시장 재평가가 필요한 가치주일 수 있다 - 구조적 저평가 종목은 싸다고 바로 투자하기보다 사업구조 변화 등 전환 신호가 있을 때 접근해야 한다
Core Sell Point
솎아내기 전에 살아남을 준비를 한 기업이, 결국 시장의 평가를 바꾼다

저PBR, 밸류업 가능성과 구조적 저평가의 차이는?

최근 대선 후보들의 공약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주식시장의 영원한 딜레마인 저평가 이슈에 대한 이들의 관점과 공약도 화제 거리인데, 한 후보는 “국내 증시 부양을 위해 PBR (주가 순자산 비율)이 0.1~0.2배 정도에 불과한 상장사를 솎아낼 필요가 있다”고까지 표현했다.

투자자 입장에서 저PBR 종목에 대한 합리적 접근은 뭘까? 정부 정책 드라이브에 힘 받아 밸류업 될 종목에는 투자하고, 그렇지 못한 종목에 대한 투자는 피하는 접근이 아닐까 한다. 그렇다면 밸류업이 가능한 종목은 어떤 종목들일까? 배당,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주주 친화적인 정책이 가능한 재무 상황에 지배구조는 대주주와 소액주주의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기업들이 아닐까? 최근 들어 IR을 강화하고 주주환원 계획들을 공시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면 금상첨화이다.

적어도 1. 저PBR,  2. 주주환원이 가능한 재무구조가 밸류업의 최소한의 조건이 아닐까 한다. 다음은 이러한 기준으로 뽑아 본 기업의 리스트이다. 데이터 기반 분석 (주의: 아래 분석은 제한된 데이터와 일반적인 기준에 따른 추정이며, 실제 투자 결정에는 더 깊은 분석 필요)이지만 시사점이 있다.  

주: 시가총액 및 PBR, 배당수익률의 가격은 최근 1개월 평균치

일단 KOSPI 200, KOSDAQ 150 종목을 대상으로 PBR 0.3배 미만(솎아내야 할 기업 여부 확인을 위해)의 종목을 추출한 뒤, 주주환원 여력을 판단 기준으로 순현금, 이익잉여금 비율, 부채비율 등을 고려했다. 무엇보다 주주가 투하한 자본의 효율적 사용 지표인 ROE를 중점적으로 보았는데 상대적으로 높은 ROE 레벨에서도 PBR이 낮다면 사실 밸류업이 가장 필요한 회사이다.

KOSPI 200과 KOSDAQ 150 종목 중에서는 PBR 0.3배 이하 종목은 19개에 불과하다. 적어도 이들 시장 상위 기업들에 있어서는 시장이 그렇게 비효율적이지는 않다는 증거이다. 19개사 중 2024년 순손실 기업의 수는 9개로 일시적으로나 구조적으로 이익을 창출하지 못해서 저평가라는 점에 있어서도 시장은 효율적이었다. 섹터로는 내수 유통, 지주사, 중국의 과잉 공급 영향권의 화학 기업 들이 주이며, 저성장성, 저수익성, 중복 상장 등 저평가 이유 추정이 명확한 산업이나 기업이 다수이다.

핵심 기준:

  • Value-up 가능성: 낮은 PBR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수익성(ROE), 재무 건전성(낮은 부채비율, 순현금 보유), 또는 배당 여력 등을 갖춰, 향후 경영 개선, 주주환원 정책 강화 등을 통해 기업 가치 및 주가 상승을 기대해볼 만한 기업. 즉, 저평가 해소의 '촉매제'가 잠재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기업

  • 구조적 저평가: 낮은 PBR이 단순히 싸다는 의미를 넘어, 낮은 수익성(ROE), 과도한 부채, 특정 산업의 구조적 문제, 지배구조 이슈 등 기업의 근본적인 문제나 매력 부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시장에서 낮은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은 기업. 즉, 저평가 상태가 고착화될 우려가 있거나 해소에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는 기업

1. Value-up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후보군:

한국앤컴퍼니 (PBR 0.30 / ROE 4.76% / 순현금 (+) / 배당수익률 5.91% / 부채비율 15.54%):

PBR이 낮고 ROE가 양호하며(+) 순현금을 보유. 부채비율도 매우 낮고 배당수익률도 높아, 주주환원 강화 등 가치 제고 노력이 있다면 시장의 재평가를 받을 잠재력 있음

GS (PBR 0.25 / ROE 10.05% / 순현금 (-) / 배당수익률 6.87% / 부채비율 95.45%):

PBR이 낮지만 ROE가 10%로 양호하고 배당수익률도 매우 높음. 지주사 할인을 감안해도 수익성 대비 저평가로 보일 수 있음. 순현금은 (-)지만 부채비율이 아주 높지는 않아, 자회사 가치 부각이나 배당 정책 유지/강화 시 가치 제고 가능

성우하이텍 (PBR 0.29 / ROE 13.63% / 순현금 (-) / 배당수익률 3.02% / 부채비율 145.35%):

낮은 PBR에도 불구하고 ROE가 13.63%로 상당히 높음. 이는 수익 창출 능력 자체는 좋다는 의미일 수 있음. 다만, 높은 부채비율과 (-) 순현금은 부담 요인. 만약 향후 재무구조 개선(부채 감축 등)이 동반된다면 가치 제고 잠재력이 클 수 있음

태광산업 (PBR 0.15 / ROE -0.46% / 순현금 (+) / 배당수익률 0.29% / 부채비율 17.59%):

PBR이 극단적으로 낮고, 특히 순현금 보유 및 매우 낮은 부채비율이 눈에 띔. 최근 ROE는 (-)지만, 강력한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자산 가치 부각, M&A, 주주환원 강화 등 다양한 가치 제고 전략을 펼칠 여력이 매우 큼. 대표적인 '자산주' 형태의 Value-up 후보로 볼 수 있음 (단, 실제 실행 의지가 중요)

2. 구조적 저평가 가능성이 높은 기업군:

한국가스공사 (PBR 0.30 / ROE -7.68% / 순현금 (-) / 부채비율 482.68%):

낮은 PBR, 마이너스 ROE, 높은 부채비율 등 전형적인 구조적 어려움을 겪는 공기업의 특징을 보임. 정책적/규제적 요인, 높은 부채 부담 등이 저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높음

현대백화점 (PBR 0.29 / ROE -1.76% / 순현금 (-) / 부채비율 86.53%):

마이너스 ROE와 (-) 순현금, 오프라인 유통업의 성장성 둔화 우려 등이 PBR에 반영되었을 수 있음. 업황 개선이나 뚜렷한 성장 동력 확보 없이는 저평가 탈출이 쉽지 않을 수 있음

SK (PBR 0.28 / ROE -3.67% / 순현금 (-) / 부채비율 165.76%):

지주사로서 자회사들의 실적 및 가치 평가에 영향을 받습니다. 마이너스 ROE, 높은 부채비율 등은 지주사 할인 외에도 실질적인 부담 요인. 복잡한 지배구조나 투자 관련 불확실성도 구조적 저평가 요인이 될 수 있음

iM금융지주 (PBR 0.26 / ROE 6.73% / 순현금 (-) / 부채비율 1,385.78%):

금융지주사는 본질적으로 높은 부채비율(레버리지)을 갖지만, 1,000%가 넘는 수치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ROE는 나쁘지 않지만, 은행업의 성장성 한계, 금리 변동성, 규제 리스크 등이 구조적 저평가 요인일 수 있음

롯데케미칼 (PBR 0.18 / ROE -0.33%), 현대제철 (PBR 0.16 / ROE 2.44%):

대표적인 경기 민감 산업(화학, 철강)에 속하며, 최근 업황 부진으로 낮은 ROE를 기록하고 있음. 산업의 사이클, 중국 등 글로벌 경쟁 심화 등이 구조적인 저평가 요인으로 작용. 업황 턴어라운드 시 주가 반등은 가능하나, 구조적 저평가 틀 자체를 벗어나기는 쉽지 않을 수 있음

이마트 (PBR 0.23 / ROE -0.79%), 롯데쇼핑 (PBR 0.12 / ROE 1.83%):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경쟁 심화(온라인 전환), 높은 부채비율(인수합병 관련 등) 등이 구조적인 부담 요인. 이익 창출 능력 개선 및 재무구조 안정화가 필요

기타 (대한유화, 더블유씨피, 코오롱인더, 롯데지주, 하림지주, DL, 한화생명 등):

대부분 낮은 PBR과 함께 낮은/마이너스 ROE, 높은 부채비율 또는 (-) 순현금 등의 특징을 공유. 구조적인 문제(업황, 재무, 지배구조 등)로 인한 저평가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움

결론 및 추가 고려사항:

  • Value-up 조건을 갖춘 저PBR 종목은 정책 수혜 + 시장 재평가의 더블 모멘텀 가능성이 있다

  • 구조적 저평가는 싸서 사는 전략보다, 전환 시그널(사업구조, 거버넌스 등의 변화)이 나타날 때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중요: 이 분석은 시가총액과 최근 재무 데이터만을 바탕으로 한 1차적인 분류이다. 실제로는 과거 실적 추이, 산업 전망, 경영진의 의지, 지배구조, 숨겨진 자산 가치, M&A 가능성 등 정성적인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훨씬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다

[Compliance Note]

  • 셀스마트의 모든 게시글은 참고자료입니다. 최종 투자 결정은 신중한 판단과 개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함을 알려드립니다.

  • 게시글의 내용은 부정확할 수 있으며, 매매에 따른 수익과 손실은 거래 당사자의 책임입니다.

  • 코어16은 본 글에서 소개하는 종목들에 대해 보유 중일 수 있으며, 언제든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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