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스탠리는 관세로 인한 경기 둔화 가능성과 그에 따른 자본시장 위축이 골드만삭스의 핵심 수익원인 투자은행 부문에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한다. 특히 고위험 신용 대출 비중이 높은 신용카드 포트폴리오 또한 경기 민감도에 취약하여, 복합적 수익성 악화 가능성을 반영한 보수적 전망이다.
Core Sell Point
관세로 인한 경기 둔화와 시장 불확실성이 골드만삭스의 투자은행 및 소비금융 부문 수익성에 구조적 부담을 가하며, 이에 따라 모건 스탠리는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동반 하향했다.
모건 스탠리, 골드만삭스 투자의견 하향…"관세 불확실성, IB 수익 압박"
모건 스탠리에 따르면, 관세 불확실성이 자본 시장 활동에 부담을 주면서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모건 스탠리의 애널리스트 벳시 그래섹(Betsy Graseck)은 골드만삭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에서 '동일비중(Equal Weight)'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녀는 또한 목표주가를 659달러에서 558달러로 낮췄다. 이 새로운 목표주가는 여전히 현재 주가 대비 19%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그래섹은 보고서에서 "GS(골드만삭스)는 투자은행(IB) 수익에 가장 많이 노출된 대형 은행이며, 이는 금융 부문 내에서 경기 침체 위험과 시장 상황 악화에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것으로 본다. 이는 전통적인 상업 은행의 대출 성장보다 훨씬 빠르다"고 썼다. 그는 "GS 수익의 60% 이상이 글로벌 뱅킹 & 마켓(IB 부문)에서 나온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국가로부터의 수입품에 대해 가파른 관세를 부과하면서 최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는 미국 경제 전망을 어둡게 했다.
연초 투자자들과 애널리스트들은 두 번째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 인수합병(딜메이킹)의 물결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했었다. 그러나 경제가 둔화되면 이러한 기대는 실현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래섹은 덧붙여 "게다가, 경기 침체 위험 증가는 골드만삭스의 애플 카드 포트폴리오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다. GS 신용카드 대출 장부의 36%가 660점 미만의 FICO 점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투자의견 하향 조정 이후 골드만삭스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3% 이상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주가는 또한 연초 대비 17% 이상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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