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은 2024년 한 해 동안 119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
-2024년 4분기 매출은 152억 달러로 전년 대비 30.8% 감소, 영업손실 37.8억 달러를 기록
보잉은 2025년 인도 대수 및 손익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B737의 경우 2025년 월 38~42대 인도, B787의 경우 월 7대 인도를 목vy
Opinion
블룸버그 컨센서스에 따르면, 보잉의 2025년 매출액은 841억달러, 영업이익 14.0억달러가 예상된다. 사업 부문에서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하는 BGS(글로벌 서비스)가 2025년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는 가운데, BCA, BDS의 부문의 적자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Core Sell Point
보잉은 항공기 인도량 증가와 자본 조달을 기반으로 실적 회복을 기대하고 있으나 심 사업 부문의 적자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단기 투자 리스크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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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M증권 배세호 애널리스트
2025-02-27
보잉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119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B737-9 MAX 품질 문제, 공급망 차질, 노조 파업, 방산·우주 부문의 비용 증가 등이 실적에 타격을 줬다. 4분기 매출은 152억 달러(-30.8% YoY), 영업손실은 37.8억 달러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단기적인 이익 개선은 쉽지 않지만, 보잉은 2025년부터 여객기 인도량 증가에 힘입어 실적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2024년 10월 240억 달러의 자본 조달로 현금흐름을 유지할 여력도 확보했다. 다만, BCA(상업용 항공기) 부문의 적자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BDS(방산·우주) 부문의 비용 부담도 여전하다.
블룸버그 컨센서스에 따르면, 보잉은 2025년 매출 841억 달러(+26.4% YoY), 영업이익 14억 달러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보잉이 2026년 흑자 전환을 목표로 생산 회복과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지만, 시장의 신뢰를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서는 공급망 리스크와 비용 부담을 어떻게 해소할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