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G4의 부진으로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부가 적자 전환했다며 LG전자(79,400원 ▲ 300 0.38%)목표주가를 6만7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30일 하향 조정했다.
LG전자는 3분기에 매출액 14조288억원, 영업이익 2940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4.7%, 영업이익은 36.8%가 감소했다. 특히 스마트폰을 만드는 MC사업부는 3분기에 776억원의 적자를 내며 적자 전환했다.
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기대했던 G4의 부진 때문에 MC사업부가 한 분기만에 적자 전환했다"며 "LG전자는 MC사업 부진으로 인한 실적 우려와 전기차 기대감이 혼재해 있기 때문에 방향성이 정해지기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