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POSCO 목표주가 25만원 → 22만5000원 하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올해 4분기 별도 영업이익 4530억원, 연결 영업이익 5082억원 (각각 전 분기 대비 28.9%, 22% 감소)
별도 및 연결 영업이익 모두 증권사 평균 전망치보다 각각 23.7%, 19.6% 하회
철강 경기 침체로 인해 4분기 생산 원가가 전 분기 대비 1만3000원 하락한 반면, 판매 가격은 3만600원 하락하여 톤당 이익이 감소
Opinion
POSCO는 철강 경기 침체와 판매 가격 하락으로 인한 톤당 이익 감소로 4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며, 증권사 평균 전망치를 밑도는 결과가 목표주가 하락에 반영되었습니다. 단기 실적 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우려됩니다.
Core Sell Point
철강 경기 침체와 판매 가격 하락이 POSCO의 톤당 이익을 크게 위축시키면서, 실적 부진이 단기 성장 전망에 중대한 부담으로 작용할 우려가 큽니다.
KDB대우증권은 POSCO에 대해 올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을 것이라며 23일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승훈 연구원은 “POSCO의 올해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4530억원,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082억원으로 지난 분기보다 각각 28.9%, 22% 줄었을 것”이라며 “별도와 연결 영업이익 모두 증권사 평균 전망치보다 각각 23.7%, 19.6% 밑돌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철강 경기 침체로 POSCO의 철강 제품생산 원가가 지난 분기보다 올해 4분기 1만3000원 하락한 것에 비해 판매 가격은 3만600원 하락했다”며 “톤당 이익이 감소하면서 실적이 부진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