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카카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5만원으로 하향 조정
4분기 매출 2,417억원(-4.9% YoY), 영업익 204억원(-68.8% YoY)으로 시장 예상치 하회
성수기임에도 광고 매출 부진, 신사업 확대에 따른 비용 부담 증가가 실적 악화 요인
O2O 사업 확장은 순조롭지만, 트래픽 유입과 수익화 간 시차로 인해 수익성은 아쉬운 상황
Opinion
카카오의 4분기 실적은 성수기 광고 매출 부진과 신사업 비용 증가로 시장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O2O 사업도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성장 전략에 의문이 제기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목표주가 하향은 성장성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펀더멘털 개선이 지연될 경우 투자 매력도는 더욱 낮아질 수 있습니다.
Core Sell Point
광고 매출 부진과 신사업 비용 부담으로 카카오의 4분기 실적이 부진했으며, 트래픽 수익화 지연 등으로 인해 성장 전망이 불투명해지며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HMC투자증권은 11일 카카오에 대해 다양한 영역 확대 시도는 긍정적이나 트래픽의 수익화 작업 역시 수반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1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황성진 연구원은 "광고의 부진과 수익성의 아쉬움이 있다"라며 "프렌즈팝, 백발백중 등 신규 게임들의 기여와 보드게임존의 활성화에 힘입어 점진적 상승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카카오의 4·4분기 매출액은 2417억원(-4.9% YoY), 영업이익은 204억원(-68.8% YoY)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나타냈다. 4·4분기 광고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광고매출이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했으며 신사업 확대에 따른 제반 비용 부담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황 연구원은 분석했다.
다만 다양한 O2O 분야로의 사업확장 전략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O2O 서비스들의 트래픽 모집과 Monetization간의 시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