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93억 달러(전년 대비 +37%, 예상: 88.6억 달러)
EPS: 1.91달러(예상: 1.60달러)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 거래 주가 +4%
YTD 주가 수익률: +50%
실적 상회(20% 이상) 이벤트 후
-2주 후 수익률: +0.66%
-1개월 후 수익률: -0.59%
Opinion
마이크론의 실적은 서프라이즈였지만, 과거 데이터상 주가의 후속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이는 이미 반영된 기대감과 반도체 업종 특유의 선반영 구조 때문이며, 실적보다 업황 사이클 해석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Core Sell Point
실적이 아닌 반도체 수요 사이클이 향후 주가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가 2025 회계연도 3분기 실적에서 강한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93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88억60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했고, 조정 EPS도 1.91달러로 컨센서스(1.60달러)를 웃돌았다.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약 4% 상승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히스토그램은 어떤 이벤트가 발생한 뒤, 과거에 그 종목의 수익률이 얼마나 오르거나 내렸는지를 한눈에 보여주는 그래프
빨간 점선(MEAN)은 평균 수익률을 나타내며, 과거에 이 이벤트 이후 보통 어느 정도 수익이 났는지를 보여준다.
파란 점선(Q1)과 초록 점선(Q3)은 수익률의 하위 25%와 상위 25% 지점을 표시한다.
→ 즉, Q1은 손실이 컸던 하위 그룹, Q3는 수익이 컸던 상위 그룹을 나타냄.
그러나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마이크론의 실적 서프라이즈(20% 이상 상회) 이벤트 이후의 주가 흐름은 예상보다 미미하다. 이벤트 발생 후 평균적으로 2주 뒤 수익률은 +0.66%, 1개월 후 수익률은 -0.59%에 그쳤다. 이는 반도체 업종 특성상 주가가 실적보다는 경기 방향성과 수요 전망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 실적 예상치 상회(20%이상) 이벤트 :1995년 이후 이벤트 30회 발생
<마이크론 실적 예상치 상회 이벤트, 2주 뒤 수익률 분포>
<마이크론 실적 예상치 상회 이벤트, 1개월 뒤 수익률 분포>
실제로 마이크론은 2025년 들어 AI 중심의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감 속에 주가가 이미 50% 가까이 상승한 상태였다. 따라서 실적 자체보다 향후 수요 사이클, 메모리 가격, 투자 계획 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해석이 주가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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