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GO 2분기 매출 150억 달러, 예상치(149.6억) 상회
AI 매출 전년 대비 46% 증가해 44억 달러
실적 발표 직후 주가 5% 하락
실적 부합 시 평균 수익률: 2주 후 4.7%, 한 달 후 4.53%
Opinion
AI 매출 호조에도 주가는 하락했으며, 이는 시장이 기대 이상의 성장을 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브로드컴의 실적은 안정적이었지만, 높은 밸류에이션과 비AI 부문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단기적으로 투자심리를 눌렀다.
Core Sell Point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고밸류 종목은 기대 미달 시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기업 브로드컴(AVGO)의 주가는 2분기 실적 발표 직후 5% 하락했다. 매출은 150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149.6억 달러를 소폭 상회했으며, 특히 AI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6% 급증한 44억 달러에 달했다. 실적 수치는 긍정적이었지만, 시장 반응은 차가웠다.
히스토그램은 어떤 이벤트가 발생한 뒤, 과거에 그 종목의 수익률이 얼마나 오르거나 내렸는지를 한눈에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빨간 점선(MEAN)은 평균 수익률을 나타내며, 과거에 이 이벤트 이후 보통 어느 정도 수익이 났는지를 보여줍니다.
파란 점선(Q1)과 초록 점선(Q3)은 수익률의 하위 25%와 상위 25% 지점을 표시합니다. → 즉, Q1은 손실이 컸던 하위 그룹, Q3는 수익이 컸던 상위 그룹을나타냅니다.
과거 데이터를 보면, 브로드컴이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한 경우 이후 주가 흐름은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2009년 이후 총 40회의 유사 이벤트에서, 2주 후 평균 수익률은 4.7%, 한 달 후에는 4.53%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주가가 하락했으며, 이는 AI 부문 이외 사업의 성장 둔화 우려나 고밸류에이션 부담이 단기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브로드컴 실적 예상 부합 : 2009년 이후 이벤트40번 발생
<브로드컴 실적 예상 부합 2주 뒤 수익률 분포>
<브로드컴 실적 예상 부합 1개월 뒤 수익률 분포>
AI 수요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고성장 섹터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점도 부각된다. 실적이 양호하더라도 주가에 이미 반영된 기대치가 크면, 추가 상승 모멘텀 확보는 제한될 수 있다. 브로드컴 사례는 ‘좋은 실적’만으로는 상승을 보장하지 않는 현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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