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배당만 믿고 들고 있나요?” – 하나금융지주, 지금은 매도해야 할 시점
최초 작성: 2025. 4. 19.

매도
이 글은 매도 의견이 포함된 분석글입니다. 제시된 위험 요소들을 충분히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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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
주가: 2025년 4월 기준 41,800원, 작년 11월 고점(48,300원) 대비 -13.4% 하락
2024년 연간 영업이익: 4.46조 원, 전년 대비 -6.2% 감소
2024년 4분기 순이익: 7,830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1.9% 감소
2025년 1분기 컨센서스: 8,100억 원, 하향 조정 중
배당수익률: 약 7.1% (2024년 기준)
가계대출 연체율: 1.26%, 2021년 이후 최고치
PF 대출 비중: 전체 대출의 10% 내외, 비은행권 수준으로 높음
원/달러 환율: 1,390원 돌파, 외화자산 가치 하락 우려
기준금리 전망: 연내 인하 시점 불확실성 지속 → NIM 하락 압력
Opinion
하나금융지주는 지금까지 ‘고배당 방어주’로서의 이미지를 통해 투자자 신뢰를 유지해왔지만, 지금은 그 서사가 실적과 수급에서 무너지고 있는 국면입니다.
가시적인 배당수익률은 유지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주가 하락으로 인한 역설적 고배당 상태이며, 이는 오히려 ‘배당 함정(Dividend Trap)’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연체율 상승, 부동산 PF 리스크, 외환시장 불안,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의 외부 리스크가 은행업 전반의 마진 기반을 흔들고 있고, 하나금융은 비교적 공격적인 대출 포트폴리오를 가진 만큼 이 영향에 더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NIM(순이자마진)**이 이미 정점을 찍고 둔화되는 상황에서, 추가 성장 동력이 없다는 점은 지금이 보유보다 정리 혹은 비중 축소를 고민해야 할 타이밍임을 시사합니다.
Core Sell Point
“배당은 남았지만, 이익은 줄었다 – 배당에 이끌리다 본질을 놓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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