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현물 가격,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3,160달러 기록
모닝스타, 금값 5년 내 온스당 1,820달러까지 40% 하락 전망
금광 개발 확대 및 공급 과잉 우려
중앙은행의 71%가 금 보유량 유지 또는 축소 계획
Opinion
모닝스타는 공급 과잉과 수요 둔화가 중장기적으로 금값의 하락 압력을 키울 것이라고 분석하며, 최근 급등세가 일시적 현상에 불과할 수 있다고 평가
Core Sell Point
금값은 공급 증가와 수요 둔화로 장기 하락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음.
최근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온스당 3,160달러까지 치솟았지만, 모닝스타는 향후 수년 내 금 가격이 최대 40%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모닝스타의 존 밀스 애널리스트는 "5년 내 금 가격이 온스당 1,820달러 수준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밀스는 공급 증가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현재 금 생산은 채굴 수익성이 2012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 상황"이라며, 특히 호주 등 주요 금 생산국이 신규 금광 개발에 나서면서 공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봤다. 이와 함께 중앙은행 및 투자자의 금 수요도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금위원회(WGC)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중앙은행의 71%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를 유지하거나 축소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밀스는 "최근 금값 강세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가 일시적으로 작용한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팬데믹 당시에도 유사하게 급등했던 금값이 이후 빠르게 하락했던 전례를 들어, 이번에도 단기적인 상승 이후 하락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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