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에스동서의 2024년 4분기 매출은 2,9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 영업이익은 133억 원으로 84.5% 감소
- 건설, 환경, 콘크리트 부문 모두 실적이 하락
- 2차전지 사업도 M&A 효과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대비 26.1% 감소
Opinion
BNK투자증권의 이선일 애널리스트는 신규 분양 부재에 따른 실적 부진이 올해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폐기물과 2차전지 신사업 부문에서 2025년까지도 뚜렷한 실적 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Core Sell Point
신규 분양 부진과 일회성 비용 인식으로 외형과 이익이 역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대구 중산지구 자체 사업은 잠재적 모멘텀이라고 볼 수 있으나, 지방 주택 시장 침체로 분양 실패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신사업 부문 역시 단기적인 성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2년 신규분양 거의 ZERO... BNK투자, 아이에스동서 목표주가 -19% 하향 조정
By BNK투자증권 이선일 애널리스트
2025-02-24
아이에스동서(010780)는 2024년 4분기 매출액 2,9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0% 감소했습니다. 부문 별로는 2차전지(폐배터리)를 제외한 나머지 건설, 환경(폐기물), 콘크리트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감소했습니다. 특히 건설 매출은 1,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5%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유일하게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성장한 2차전지(폐배터리) 사업 부문 또한 2024년 1분기 신규 인수 업체인 BMS와 BTS의 실적이 반영된 M&A 효과로, 지난 3분기 매출과 비교하면 -26.1% 감소한 수치입니다.
매출 급락에 이어 건설부문 정산손실, 2차전지 재고자산평가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 인식까지 겹치며 4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4.5% 감소한 133억원입니다.
아이에스동서는 최근 2년간 신규분양이 거의 없었습니다. BNK투자증권의 이선일 애널리스트는 0에 가까운 신규분양에 따른 실적 여파는 올해가 정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신사업인 폐기물과 2차전지도 2025년 들어 뚜렷한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2024년에 이어 올해 또한 외형과 이익 모두 역성장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3조원대 규모의 초대형 사업인 대구 중산지구 자체 사업이 향후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 지방 주택 경기를 감안할 시 분양 실패에 대한 우려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BNK투자증권은 아이에스동서의 목표주가를 기존 31,000원에서 25,000원으로 약 -19% 하향 조정하며 당장의 실적보다는 모멘텀에 주목하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