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AI 수요 확대와 데이터센터 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시가총액 세계 1위에 올랐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69% 증가했으며, 주요 고객사인 MS·메타·구글·아마존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해 수요 기반이 탄탄하다. 그러나 미국 정부의 대중 수출 규제로 ‘H20’ 반도체 출하가 차단되며 약 80억 달러 손실과 45억 달러 재고 상각이 예상되는 등 리스크 요인도 존재한다. 기술적으로는 과매수 신호가 감지되고 있어 단기 조정 가능성도 열려 있다. 장기 성장성은 유효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일부 익절이나 비중 조정이 필요한 구간으로 판단된다.
Opinion
지금 시점에서 엔비디아는 이미 급등한 이후 고점 구간에 진입한 만큼, 단기적 매수는 신중해야 한다. 기술적 과열 신호와 대중 수출 규제 리스크를 감안하면, 추가 상승보다는 단기 조정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따라서 보유 중이라면 일부 익절 후 조정 시 재진입을 노리는 전략이 합리적이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AI 인프라 수요와 실적 성장 여력이 크기 때문에 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여전히 매력적인 종목이다. 결국 단기에는 매도 또는 비중 축소, 장기에는 재매수 여지를 남겨두는 전략적 대응이 바람직하다.
Core Sell Point
AI 수요에 힘입은 엔비디아의 고공 행진은 이어지고 있지만, 단기 과열과 수출 규제 리스크를 고려해 일부 익절이 필요한 시점이다.
엔비디아가 6월 25일 종가 기준 154.31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시가총액은 3.76조 달러로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다. 4월 저점 대비 주가는 63% 급등했고, 연초 대비로도 11% 상승했다. 상승 배경에는 인공지능(AI) 수요 급증과 데이터센터 부문의 폭발적인 실적이 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69% 증가했고, 데이터센터 매출은 73% 뛰었다. 시장은 엔비디아의 연매출이 올해 2,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MS·메타·구글·아마존 등 주요 고객사들이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수요 기반도 견고하다. 젠슨 황 CEO는 AI 인프라 전환이 아직 초기 단계라고 강조하며 성장 지속을 예고했다.
그러나 리스크도 명확하다. 미국 정부는 엔비디아가 중국 수출 규제를 피하려고 개발한 ‘H20’ 반도체에 대해서도 추가 제재를 가했고, 이에 따라 향후 80억 달러의 매출 손실과 45억 달러의 재고 상각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 지표상 과매수 구간(RSI 70 이상)에 근접하고 있어 단기 조정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재 PER은 약 31배로 과거 평균보다 낮고 나스닥100 평균 수준과 유사하지만, 최근 급등 속도를 감안하면 고점 부담은 존재한다. 장기적으로는 AI 성장성에 대한 신뢰가 유지되고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일부 익절이나 비중 조정 전략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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